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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로컬 뉴스레터 프롤로그: 로컬에 성벽은 없다

대전 중구 로컬 뉴스레터 프롤로그: 로컬에 성벽은 없다

들어가며 지난 16회에 걸쳐 로컬디인은 수원의 행궁동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성곽길의 고즈넉함이 어떻게 트렌디한 소비와 만나는지, 골목의 작은 가게들이 어떻게 거대한 상권 생태계를 형성하는지 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 행궁동은 로컬이 가진 잠재력을 증명하는 훌륭한 사례였다. 이제 로컬디인은 익숙한 행궁동을 잠시 뒤로 하고 ‘대전 중구’로 시선을 돌린다. 그 동안 함께 해온 독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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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 로컬 뉴스레터 14회: 장밋빛 미래에 던지는 불편한 질문, '힙함'은 왜 돈이 되지 않을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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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지난 13회 뉴스레터는 행궁동의 화려한 명성 뒤에 가려진 차가운 현실을 데이터로 직시하는 시간이었다. 월 140만 명의 방문객이라는 전국구 관광지의 위상과 경기도 151개 주요 상권 중 64위라는 경제적 성적표 사이의 거대한 괴리는 많은 것을 시사했다. "거리는 붐비는데, 왜 우리 가게 포스기는 조용할까?"라는 상인들의 오랜 물음은 단순한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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