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지뉴스 2회: 지동시장, 이제는 수원만의 시장이 아니다?

지동시장은 코로나 이후 눈에 띄게 성장하며, 단순한 지역 먹거리를 넘어 외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소셜 미디어에서 순대와 곱창, 그리고 ㅁㅁ엄마네 같은 점포들이 주목받으며, 시장의 인지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검색지수와 소셜 언급량 분석을 통해 우리는 지동시장이 단순한 먹거리 상권을 넘어, 풍부한 서비스와 상인들의 환대가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조명하며, 지동시장이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가능성에 대해 살펴본다.

깍지뉴스 2회: 지동시장, 이제는 수원만의 시장이 아니다?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코로나 이전, 지동시장은 수원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 먹거리 명소였다. 순대와 곱창으로 유명했던 이 시장은 오랜 시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지동시장은 단순한 지역 시장을 넘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검색 지수와 소셜 미디어 언급량의 상승을 보면, 이제 지동시장은 단순히 수원 시민들만의 시장이 아니다. 외지 방문객들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이 변화는 지동시장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이제, 우리는 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 지동시장이 맞이한 새로운 가능성들을 살펴보자.


1. 팬데믹 이후, 급격히 상승한 지동시장의 검색지수


주요 키워드

  • 순대타운
  • ㅁㅁ엄마네
데이터 출처: 검색지수 비교_지동시장-지동시장순대타운-ㅁㅁ엄마네_2020.01-2024.09_네이버DataLab 검색어트랜드

팬데믹 이후 지동시장은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검색지수와 소셜 미디어 언급량이 크게 증가하며, 이 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 변화가 단순히 지역 주민들의 관심 증대 때문일까?

2022년 하반기부터 흥미로운 데이터가 나타났다. 'ㅁㅁ엄마네'라는 개별 식당이 지동시장의 대표 명소인 순대타운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소셜 미디어에서 지동시장을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이제 이 특정 식당을 더 많이 언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동시장은 다시금 주목받고 있지만, 이번에는 단순한 지역 명소가 아니라 외지인들의 관심까지 끌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ㅁㅁ엄마네'의 성공이 지동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이 식당에 대한 관심이 지동시장 전체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동시장의 전체 검색지수는 남문시장 내 다른 시장들에 비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동시장이 외지 방문객들에게 더욱 주목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2024년 지동시장 소셜 언급량_2024.01.01-2024.09.25_Sometrend 언급량 분석

소셜 미디어 플랫폼별 언급량을 보면, 블로그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지동시장에서의 경험을 기록하고, 더 깊이 있는 콘텐츠를 남기며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지동시장, #순대타운, #ㅁㅁ엄마네 같은 해시태그가 자주 사용되며, 지동시장의 비주얼적인 매력 역시 외지 방문객들에게 어필되고 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중요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지동시장의 변화는 'ㅁㅁ엄마네'라는 개별 점포에만 국한된 것일까? 아니면 이 변화가 지동시장 전체 상권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다음 챕터에서는 소셜 연관어를 통해 지동시장이 어떻게 재구성되고 있는지, 그리고 이 변화가 순대타운과 전체 상권에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 깊이 살펴보자.


2.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주요 키워드

  • 순대
  • 곱창
출처: 지동시장 연관어 순위_202401.01-2024.09.21__Sometrend 연관어 분석


지동시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두 가지 음식은 순대곱창이다. 이 두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동시장을 대표하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앞서 말한 것 처럼, ㅁㅁ엄마네(15위)는 지동시장에서 주목 받는 중요한 점포 중 하나다. '엄마'라는 단어가 연관어로 올라온 것도 ㅁㅁ엄마네라는 점포 이름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핵심 점포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한 매출을 넘어서, 시장 전체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대전의 A당이나 수원의 A통닭이 그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그 상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처럼, ㅁㅁ엄마네 또한 지동시장의 대표적 점포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중요한 점은 ㅁㅁ엄마네 뿐 아니라, 지동 시장 내 다른 개별 점포도 시장 전체와 상호작용하며 상권의 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순대와 곱창을 중심으로 한 지동시장의 음식 문화가 개별 점포들의 다양한 스토리와 연결된다면, 앞으로 외부 방문객들에게 더욱 큰 인지도를 형성할 수 있다. 이를 위해, ㅁㅁ엄마네와 같은 핵심 점포가 시장으로 유입을 만들어내고, 시장 내 다양한 개별 점포가 상권 전체의 다양성을 키우는 선순환이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특정 음식과의 연관성을 가지고, 개별 점포들이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지동시장에 방문한 사람들이 어떤 장면을 즐기고 있는지 알아보자.


3. 시장 인식과 상권 브랜딩의 가능성


주요 키워드

  • 콘텐츠
  • 순대
출처: 지동시장 긍-부정어 순위_202401.01-2024.09.21__Sometrend 연관어 분석

지동시장의 소셜 언급어 순위를 보면, 좋다(2위), 친절하다(6위), 서비스 주다(13위), 푸짐하다(16위) 같은 긍정적인 단어들이 상위에 올라 있다. 이는 지동시장이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고객이 경험하는 서비스와 만족도에서 중요한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음식만 먹고 가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환대와 풍성한 서비스를 경험한다.

지동시장 내 개별 점포들은 이러한 경험을 강화한다. 순대곱창전골 안에 담긴 풍성한 서비스와 상차림이 사람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제공한다. 유명한 음식을 먹는 경험에서 나아가, 친절한 상인들과의 교류가 시장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서비스 주다푸짐하다 같은 단어들이 지동시장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표현은 단순한 서비스 이상을 의미한다. 고객들은 음식의 양뿐 아니라, 상인들의 환대에서 큰 만족감을 얻는다. 이런 요소들이 사람들이 다시 시장을 찾게 만드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한편, 덥다(10위)라는 부정적인 단어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더운 환경이 방문객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시장의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환경적 문제를 해결한다면, 지동시장은 더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고객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유명한 음식이 있다고 그것이 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 음식이 진정한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그 안에 담긴 특별한 경험과 가치가 있어야 한다. 그 음식을 경험한 사람들이 그것을 어떻게 느끼고, 또 그 이야기를 얼마나 자발적으로 퍼뜨리는지가 중요하다.

ㅁㅁ엄마네를 필두로, 지동시장 내 개별 점포들이 주목 받을 순간이 코앞에 다가오고 있다.


마치며


이번 깍지뉴스에서는 지동시장이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시장을 넘어, 풍성한 서비스와 따뜻한 환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사람들은 음식 자체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느끼는 만족감, 상인들과의 교류, 그리고 전반적인 경험에서 큰 가치를 찾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지동시장의 진정한 브랜드를 형성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제는 직접 지동시장에 가서 그 장면의 주인공이 되어볼 시간이다. 순대, 곱창,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이야기를 직접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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