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 로컬 뉴스레터 2회: [행궁동 시리즈 2] 행궁동에서 팝업스토어?!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주말에 인파가 몰리는 반면, 주중에는 한적한 모습을 보이는 행궁동의 이면을 살펴보았습니다. 주중의 한가함은 상인들에게는 도전일 수 있지만, 오히려 정서적 소비를 원하는 방문객들에게는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성수동과 달리, 행궁동은 소수의 사람들과 감정적 연결을 형성하고, 고즈넉한 공간에서 정서적 만족을 얻는 장소로서의 매력을 제공합니다. 정서적 소비와 애착공간의 개념을 바탕으로, 행궁동은 일상의 소소한 충전과 감정적 만족을 위한 특별한 상권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행궁동은 수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상권 중 하나다. 주말이면 인파로 가득하고, 주중에는 한적한 여유를 제공하는 이곳은 그 자체로도 특별하다. 하지만 인파가 몰리는 주말의 반대편, 주중의 한가한 행궁동은 상인들에게는 어려움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사람들은 주말에 몰려들지만, 그만큼 주중의 방문객은 부족하다. 그렇다면, 이런 주중의 한적한 행궁동도 성수동처럼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변모할 수 있을까?
물론, 한적한 주중 상권을 성수동의 카피로 쉽게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이 한가함이 행궁동의 새로운 매력으로 변모할 가능성을 탐구하며, 정서적 소비라는 접근법을 통해 이 상권의 가능성을 다시 조명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