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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 로컬 뉴스레터 1회: [행궁동 시리즈 1] 행궁동 vs행리단길

행궁동vs행리단길 2016년, 사람들은 행궁동을 '행리단길'로 부르기 시작하며 주목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원래의 이름인 '행궁동'이 더 많이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검색 데이터를 통해 두 이름의 흐름을 분석하고, 사람들이 왜 '행궁동'에 더 많은 관심을 두는지 숨겨진 서사를 풀어냅니다. 과연,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긴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빠르게 변하는 지역 상권의 비밀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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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7일 7 min
행궁동 로컬 뉴스레터 1회: [행궁동 시리즈 1] 행궁동 vs행리단길
출처: LocalD.In

2015~2016년, 행궁동은 지금처럼 대중의 주목을 받지 않았던 작은 동네 였다. 그때만 해도 골목에 개성 있는 카페가 하나, 둘 문을 열며, 행궁동의 분위기가 조금씩 밝아지는 정도 였다.

당시 한국에서는 ‘리단길’이라는 이름이 트렌드처럼 번졌고, 개성 있는 가게들이 모인 동네는 흔히 '리단길'로 불렸다.

경리단길이 그 흐름을 이끌었고, 그 영향으로 일부 사람들은 행궁동을 ‘행리단길’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 역시 행궁동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에 ‘리단길’이라는 이름을 붙였을 것이다.

그렇다면, 행궁동을 찾는 방문객들도 이곳을 ‘행리단길’이라고 불렀을까?


1. 행리단길? 행궁동!


주요 키워드

  • 카피
  • 오리지널
데이터 출처: 행궁동-행리단길 검색지수 비교_2016.01.01-2024.08.31_네이버DataLab 검색어트랜드


처음엔 일부 사람들이 행궁동을 ‘행리단길’이라고 부르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이 행궁동이라는 이름을 훨씬 더 자주 사용했다. 이는 데이터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2016년을 기준으로 행궁동이라는 검색어가 행리단길에 비해 더 높은 검색 지수*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2024년 행궁동의 평균 검색지수는 70이며, 행리단길의 검색지수 11과 비교했을 때 약 6배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데이터의 추세로 볼 때, 이 현상은 더 가속화 될것으로 보인다.

결국, 행궁동이라는 이름은 그 자체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기 시작했다.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서, 행궁동이 가진 역사적 배경과 정체성을 반영한다.

수원 화성행궁과 결합된 행궁동이라는 이름은 곧 지역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사람들이 이 지역을 더욱 매력적으로 느끼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네이버에서 특정 검색어의 검색량을 100을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나타낸 수치


2. '누가', 그리고 '얼마나'


주요 키워드

  • 2030 여성
  • 공간 감수​성
출처: 2030세대 남성의 검색지수 비교_행궁동-광교-인계동(위)와 2030세대 여성의 검색지수행궁동-광교-인계동(아래)_2016.07.01-2024.08.31_네이버DataLab 검색어트랜드


행궁동에 대한 관심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6년 당시에는 상대적으로 검색 지수가 낮았지만, 2024년에 이르러서는 수원의 대표적인 상권들과 비슷한 검색 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2030세대 여성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113%

2024년, 2030 세대 여성의 행궁동 검색지수 평균은 같은 세대 남성의 검색지수에 비해 2.13배 높음.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9월 당시 2030 여성의 행궁동 검색 지수는 0.58로 매우 낮았다. 하지만 2024년 5월에는 그 수치가 64으로 크게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개성 있는 경험과 감성적 요소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반면, 같은 기간 2030 남성들의 검색 지수는 20~30대에 머물며 여성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행궁동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광교와 같은 상권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대조를 이루고 있다.


3. 행궁동, 어디까지 갈까?


주요 키워드

  • 탈수원
  • 글로벌
출처: 2030세대 여성의 검색지수 비교_행궁동-연남동_2024_01-09_네이버DataLab 검색어트랜드

행궁동은 이제 수원을 넘어 더 넓은 지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24년 2월 데이터를 보면, 행궁동의 검색 지수는74로 성수동(65)과 연남동(61)을 넘어섰다. 특히 2024년 5월, 행궁동의 검색 지수는 최고치(100)를 기록하며 성수동-연남동과 큰 차이를 내기도 했다.

이미지1 이미지2

데이터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100)와 서울(23)에서 특히 높은 관심을 보인다. 이는 경기권과 서울에 사는 2030 여성들이 이곳을 특별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들이 찾는 것은 단순한 생필품을 구매할 가게나 멀리 떠날 여행지가 아니라, 자신의 생활권 주변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행궁동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수치는 행궁동이 앞으로도 경기와 서울을 중심으로 더욱 확장될 가능성을 암시한다.


마치며


이번 뉴스레터 행궁동 1회에서는 행궁동이 언제부터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지, 그 변화의 흐름을 데이터를 통해 살펴보았다. 특히 행궁동 지역에 2030 여성 타겟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들의 관심과 행궁동의 성장이 서로 연관되어 있음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 행궁동 시리즈 2에서는 2030 여성들이 생각하는 행궁동의 매력과 행궁동 상권의 특징에 대해 더 깊이 분석해볼 예정이다. 과연 행궁동이 가진 진정한 매력은 무엇일까?

다음 시리즈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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