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 인터뷰 시리즈 2편: [참좋은수다] 행궁동의 길목에서 길을 묻다 들어가며 행궁동(행리단길) 상권이 시작되는 길목,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이하는 자리에 ‘지구인의 놀이터’가 있다. 행궁동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스쳐 지나갈 수밖에 없는 곳이다. 하지만 모두가 지나가는 자리에 있다는 것은, 오히려 그 안의 진짜 이야기를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이 가게의 이야기는 이름이 세 개인 데서 시작한다.
행궁동 인터뷰 시리즈 1편: [파닥파닥클럽] 행궁동의 저녁은 재즈로 채워질 수 있을까? 들어가며 행궁동을 무엇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 오래된 성곽과 주택을 개조한 카페가 겹쳐진 풍경, 주말이면 거리를 가득 메우는 방문객의 숫자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상권은 그 안에 생동하는 브랜드들의 총합 이기도 하다. 그래서 상권은 평당 1,000만원 같은 부동산 개념이 아니라,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가게들이 모여 만드는 하나의 생태계다.